별일없이 프로젝트 2주가 흘렀다.
그동안 만들었던 화면설계서를 검사받았다.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대충 이런 형태로 만들었다.
주제가 코로나 관련 병원/예방접종/검사기관을 보여주는거였는데,
예방접종은 데이터가 5개밖에 안돼서 너무 적고,
병원/검사기관 데이터는 주소나 위경도 정보가 없어서 불친절한 api라고 하셨다.
판단력이 빠른 나는 이 문제로 계속 고민하기보단 주제를 변경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냥 전국 병의원정보를 뿌려주는 걸로 주제를 바꿨다.
좀 평범해진 감이 있지만 이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고민중이다.
본 화면설계도 카카오 지도 api였는데 이것도 leaflet이라는 오픈소스를 사용하라고 권장해주셨다.
그래서 검사 후 주제와 지도를 바꾸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목록을 어떻게 보여줄지, 어떤정보를 보여주고 팝업엔 어떤 게 뜰 것인지, 검색은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등등
세부적인 부분을 생각하고 있다.
쏠웹을 사용하여 휴가원을 제출하고, 앞으로 이걸로 출퇴근처리를 하라고 해주셨다.
어제 오후5시에 잘못눌러서 출근이 찍혔다...ㅎ
학교에서 바인더도 소포로 오고 다음주 중으로 현장 방문도 오신다고 전화를 주셨다.
뭔가 신경써주는 것 같아 내가 이 공간에서 투명인간이 아니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근데 바인더 어케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방치중.
다음주에 방문해주시면 다른 솜솜과도 친해질 수 있을까..
말 걸고 싶은데 만나기도 힘들고 타이밍도 어긋나서 아직까지 한마디밖에 못해봤다.
혹시 이걸 보신다면 손머리 위로 짝 해주시길.
오후엔 졸려서 미치는 줄 알았다.
이렇게 졸린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원래 잠이 많긴한데 여기서 졸거나 한 적은 없었다.
그만큼 편해진걸까.. 전혀 그렇지 않은데 하튼 아이러니다.
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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